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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서 특별한 체험, 파충류 체험카페 도림 방문 후기

by tsd05121 2025. 6. 16.

일상 속에서 조금은 특별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 달성군에는 일반적인 카페와는 전혀 다른, 파충류를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인 파충류 체험카페 도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파충류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도 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흥미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림의 위치 및 정보, 체험 후기를 자세히 소개해드리고, 전반적인 총평도 함께 남겨보겠습니다. 색다른 데이트 장소나 가족 나들이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끝까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치 및 정보

파충류 체험카페 도림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본길 24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카페 앞이나 골목 주차를 이용하셔야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골목에 주차 후 방문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휴무는 없습니다. 입장료는 음료 포함 9,000원이고 동물 호텔링, 곤충 DIY 만들기 체험, 달팽이 집 만들기 체험, 장수풍뎅이 유충 집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파충류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요금이 부과되기도 합니다. 내부는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으며,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처음 파충류를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직원분들이 많이 상주하고 계셔서 동물을 정성스럽게 케어해주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고, 체험 못하는 손님이 없도록 손님들 한 명 한 명 챙겨주신다는 기분이 듭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을 했는데 여유가 되신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내부 공간이 넓지 않고 대부분 곤충들로 채워져있어 쉽게 공간이 가득찹니다. 또한, 동물들의 생활 온도가 꽤 높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내부가 꽤 더웠습니다.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저처럼 오픈런을 추천드립니다. 오픈하자마자 방문하셔서 체험을 즐기시고 점심식사를 하러 가시면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나올 때쯤 카페가 가득찼고 아이와 함께 온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후기

도림을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파충류와의 거리가 매우 가까웠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유리 안에 있는 동물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지고, 어깨에 올려보는 등 생생한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뱀, 도마뱀, 거북이는 물론이고, 카페 중앙에는 대왕 도마뱀이 오픈된 공간에 쉬고 있었습니다. 파충류들과 자유롭게 교감할 수 있고, 만져보고 싶은 동물이 있다면 요청 시 아이가 만져볼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체험 시 직원분이 파충류의 종류와 특징, 관리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만질 때 주의할 점도 꼼꼼히 알려주셔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조카와 함께 방문해서 먹이체험도 진행했습니다. 작은 도마뱀, 대왕 도마뱀, 거북이 중 선택이 가능해 거북이로 선택하여 먹이 주기 체험을 했습니다. 평소에는 무섭게만 느껴졌던 파충류가 생각보다 온순하고 사람 손길에 익숙하다는 것이 놀라웠으며, 체험 후에는 파충류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파충류를 직접 보고 만져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도 좋은 교육적 체험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구아나, 사슴벌레 및 다양한 파충류 분양받을 수 있고 다양한 파충류 용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입장권에 포함되어있는 음료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연유라떼 등의 커피 종류가 있고, 에이드, 아이스티, 초코라떼, 어린이 음료와 캐모마일, 페퍼민트, 얼그레이 세 가지의 차 종류가 있습니다. 맛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체험하느라 바빠서 음료가 다 녹았는데, 그만큼 체험이 즐거우니 음료는 천천히 받아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총평

파충류 체험카페 도림은 기존의 동물 카페들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장소입니다. 일반적인 고양이, 강아지 카페보다 훨씬 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파충류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생적으로 잘 관리된 내부와 체계적인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서 교육적 가치와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장소였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직원분들이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고 계시다는 것이 느껴지고 파충류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충류가 잘 관리되어 있어 막 돌아다니거나, 튀어나오지 않으니 무서워하는 분들도 걱정없이 방문하셔도 되겠습니다. 다음에 조카가 조금 더 크면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구에서 특별한 체험을 원하신다면 도림은 분명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